혜화한스와 용산한스의 첫 초청경기가 지난 7월 28일 용산구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양 팀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현재의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승패를 넘어 향후 훈련 방향과 보완 과제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 한기범배 농구대잔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혜화한스는 빠른 공격 전개와 속공 중심의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용산한스의 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고, 적극적인 골밑 공격을 통해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특히 경기 후반 라운드에서는 강한 전면 압박 수비를 펼쳐 용산한스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상대의 패스 경로를 압박하며 실책을 유도했고, 이를 다시 빠른 공격과 득점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혜화한스는 외곽 공격에서의 과제도 드러냈다. 빠른 공격과 골밑 득점에서는 강점을 보였지만, 3점슛 성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공격 선택이 다소 제한됐다. 오는 8월 23일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외곽슛과 공격 옵션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용산한스에게 이번 경기는 약 1년 이상의 실전 공백을 딛고 다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현대 농구의 빠른 공격 전개와 높은 경기 템포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보였지만, 강한 상대와의 경기를 통해 현재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선수들이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용산한스는 앞으로 속공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빠른 공격 전환과 속공 마무리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히 빠르게 공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득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반복적인 메이드 훈련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경기 중 안정적으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미들슛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빠른 템포에 대한 적응력과 슈팅 완성도를 동시에 높여 경기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 단장은 “이번 초청경기는 승패보다 선수들이 실전에서 무엇이 부족한지를 직접 느끼고, 앞으로의 훈련 목표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혜화한스는 외곽슛의 완성도를 높이고, 용산한스는 빠른 경기 템포와 속공 마무리 능력을 강화해 8월 대회에서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첫 초청경기는 양 팀이 서로의 장점과 과제를 확인하고 실전 경쟁력을 높이는 교류의 장이 됐다. 혜화한스와 용산한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초청경기와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경험을 확대하고 팀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사진 - 한기범농구교실 용산점 제공

